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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87 /2, 방편품 7 /2, 유마힐의 수행 2 /재가인으로서의 수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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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26 16:58 조회10,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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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87 /2, 방편품 7 /


2, 유마힐의 수행 2 /재가인으로서의 수행 1

 

 

 

 

雖爲白衣


奉持沙門淸淨律行하며


雖處居家


不着三界하며


示有妻子


常修梵行하며


現有眷屬하되


常樂遠離하며


雖服寶飾而以相好嚴身하고


雖復飮食而以禪悅爲味하며


 

 

비록 세속의 옷을 입었으나


사문이 지키는 청정한 계율을 받든다.


비록 가정집에 살지만


삼계에 집착하지 아니한다.


처자가 있으나


항상 범행을 닦는다.


권속들이 있으나


항상 멀리하기를 좋아한다.


비록 보석으로 장식하였으나


타고난 상호로서 몸을 장엄한다.


비록 음식을 먹지만


선열로서 그 맛을 삼는다.

 

 

 


강설 ; 요즘의 출가사문들은


비록 사문이 되었어도


사문의 계율을 지키지 못한다.


비록 출가를 하였으나


세상사에 집착한다.


비록 처자는 없어도


범행을 닦지 못한다.


권속이 없어서


친구를 찾아 나선다.


타고난 모습이 속물로 타고났으니


온갖 명품으로 치장을 한다.


법희선열의 맛은 온데 간데 없고


갖가지 맛난 음식을 찾아 헤맨다.


유마거사의 수행생활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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