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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17 /3, 제자품 11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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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4-08 08:54 조회10,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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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17 /3, 제자품 11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6

 

 

 

 

法常寂然이라 滅諸相故


法離於相이라 無所緣故

 

 


법은 항상 고요하니 온갖 형상을 소멸하였기 때문입니다.


법에는 상을 떠났으니 반연하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강설 ; 불교란 법을 이해하고, 법을 깨닫고, 법을 전하는 일인데


그 법을 어떤 차원으로 이해하고 깨닫고 전하는가가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


유마경에서 법을 논하는 안목은


법의 적멸성(寂滅性)과 무상성(無相性)


무연무작성(無緣無作性)을 위주로 설해졌다.


그러므로 그동안 유마경 이전의 견해인 유위법인 현상과


인연에 대한 교설을 부정하고 무시하며 나아가서


개인의 안락만을 추구하던 소승적 견해에서


보살행을 주장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법을 논하는 입장에서는


철저히 소승적 견해인 유위법인 현상과 인연을 부정하였다.


달리 표현하면 단순한 공()의 이치를 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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