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4 /불국품 12 /2, 보살대중의 덕행 /11, 사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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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2 16:52 조회9,675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4 /불국품 12 /2, 보살대중의 덕행 /
11, 사자후
演法無畏가 猶獅子吼하며
乃如雷震하야 無有量이며
已過量이라
법을 연설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것은 마치 사자후와 같고,
법을 강설하는 바는 마치 우레와 같아서 한량이 없으며
이미 그 양을 초과하였다.
강설 ;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길은
참되고 바른 이치[法]를 강설하는 일이다.
설법, 연설, 강설, 강의 등이 모두 같은 의미인데 사자가 포효하듯이
당당하게 우레가 치고 번개가 번뜩이듯이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여야 한다.
남을 감동시키려면 먼저 자신이 그 뜻을 소화하여
깊이 감동한 뒤라야 남을 감동시틸 수 있다.
이 경전에 등장하는 보살들은 설법을 하는 분야에서는
무한역량을 지닌 분들이다.
그래서 그 능력이 얼마인지 가늠할 수 없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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