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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22 /불국품 20 /4, 그 외의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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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4 09:14 조회9,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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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22 /불국품 20 /4, 그 외의 청중

 

 

 

4, 그 외의 청중

 

 

復有萬梵天王尸棄等


從餘四天下하야 來詣佛所而聽法하며


復有萬二千天帝하야


亦從餘四天下하야 來在會坐하고


並餘大威力諸天 龍 ․ 神 ․ 夜叉 ․ 乾闥婆 ․ 阿修羅 ․


迦樓羅 ․ 緊那羅 ․ 摩睺羅伽等 悉來會坐하며


諸比丘 ․ 比丘尼 ․ 優婆塞 ․ 優婆夷 俱來會坐니라

 


또 다시 시기범천왕과 같은 만 여 명의 범천왕들이


4천하로부터 부처님의 처소로 와서 법을 들었다.


또 다시 일만 이 천 명이나 되는 하늘의 제왕들이


역시 4천하로부터 법회에 와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또 대위력천왕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 등이 법회에 와 앉았다.


그리고 여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함께 법회에 와 앉았다.

 

 


강설 ; 유마경의 법회청중은 계속 이어진다.


어떤 조건에도 제한이 없고 걸림이 없는 툭 터진 대승보살도는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풍속과 다양한 수준과 근기들을 다 흡수하고


수용하며 융합한다는 대승적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다.


범천왕들과 하늘의 제왕들과 온갖 천신들과 8부 신중들과


4부 대중들이 골고루 다 모여왔다.


참으로 뭇 생명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건지겠다는


부처님의 본의가 법회청중에서 밝혀졌다.

 

 






彼時 與無量百千之衆으로


恭敬圍繞하야


而爲說法하시니


譬如須彌山王 顯于大海하며


安處衆寶獅子之座하야


蔽於一切諸來大衆하시니라

 


그때에 부처님이 한량없는 백 천 대중들로


더불어 공경을 받으며 둘러싸여서


그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니


마치 수미산이 큰 바다에 우뚝하게 드러난 것과 같았다.


온갖 여러 가지 보배로 꾸며진 사자좌에 편안히 앉아 계시니


일체 모든 대중들을 다 가려버렸다.

 


강설 ; 부처님이 한량없는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계시는 광경을 표현하였다.


큰 바다 한가운데에 수미산이 우뚝 솟아있는 것과 같다. 라고 하였다.


수미산을 보는 사람의 눈에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산만 보이듯이 한량없는 대중들이 모였는데


대중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부처님만 우뚝하여


대중들을 모두 가려버렸다고 하였다.


이 이상 달리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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