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86 /2, 방편품 6 /2, 유마힐의 수행 1 /6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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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26 16:55 조회10,068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86 /2, 방편품 6 /2, 유마힐의 수행 1 /6바라밀
欲度人故로
以善方便으로
居毘耶離하되
資財無量하야
攝諸貧民하며
奉戒淸淨하야
攝諸毁禁하며
以忍調行하야
攝諸恚怒하며
以大精進으로
攝諸懈怠하며
一心禪寂으로
攝諸亂意하며
以決定慧로
攝諸無智하며
사람들을 제도하기 위해서
훌륭한 방편을 활용하면서
비야리성에 살았다.
그는 재물이 한량없이 많아서
수많은 가난한 백성들을 잘 보살핀다.
계율을 청정하게 받들어
계율을 범하는 이들을 많이 포섭한다.
인욕으로서 행동을 다스려
모든 분노를 잠재운다.
큰 정진으로서 일체의
해태한 마음을 억누른다.
일심으로 고요한 선의 경지에 들어가
모든 산란한 마음을 씻는다.
결정된 지혜로써
모든 지혜 없는 이들을 가르친다.
강설 ; 불교의 목적은
모든 사람 모든 생명들에게
보살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보살행으로서는
6바라밀이 근본이다.
유마거사도 역시
6바라밀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밝혔다.
보시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재물 보시를 우선으로 삼았다.
계행은 자신은 잘 지키면서
파계하는 사람까지도
잘 거두어서 배려한다.
지혜도 또한 지혜가 없는 사람들을
잘 거두어 지켜준다.
소인배들은 무엇이든
자신이 한 가지를 잘 하면
자신보다 못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배척하며
흉을 보는데 여념이 없다.
그와 같은 마음을 쓰려면
차라리 자신이 못하더라도
남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일이다.
이와 같은 이치를
유마거사는 잘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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