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02 /2, 방편품 22 /7, 불신은 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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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4-01 17:47 조회10,414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02 /2, 방편품 22 /7, 불신은 법신이다
諸仁者여
此可患厭이라
當樂佛身이니
所以者何오 佛身者는 卽法身也라
“여러 분들이여,
이 몸은 가히 근심스럽고 싫은 것이다.
마땅히 불신을 좋아해야 한다.
왜냐하면 불신이란 곧 법신이다.”
강설 ; 이제까지 앞에서는
이 육신의 부정적인 면을
한껏 파헤쳐서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육신은
근심스럽고 싫은 것이므로
마땅히 불신(佛身),
즉 부처의 몸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처의 몸이란
곧 법신, 진리의 몸이기 때문이다.
육신은 허망하지만 법신은 진실하다.
육신은 고통이 많지만
법신은 즐겁고 편안함뿐이다.
육신은 곧 무너지지만
법신은 영원하다.
육신은 형상이 있지만
법신은 형상이 없다.
육신은 늙고 병들고 죽어 없어지지만
법신은 아예 태어난 적도 없어서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이 없다.
그래서 빨리 법신을 증득해서
법신으로써 자신의 몸을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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