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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18 /3, 제자품 12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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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4-08 08:56 조회10,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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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18 /3, 제자품 12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7

 

 

 

 


法無名字 言語斷故

 

 


법에는 명자가 없으니 언어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강설 ; 법을 단순한 공의 입장에서 보면


명자도 있을 수 없으며 언어도 설 자리가 없다.


그래서 언어의 길이 끊어지고 마음 행할 곳이 없다


[言語道斷 心行處滅].”라고 말한 그대로다.

 

 

 

 


法無有說이라 離覺觀故

 

 


법에는 설함이 없으니 지각하고 관찰함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강설 ; 지각[]하고 관찰[]한다는 것은


사물을 헤아리는 마음의 조악한 작용을 지각[]한다하고


자세한 작용을 관찰[]이라 하는데


법은 본래 그와 같은 것을 떠났기 때문에 설할 것이 있을 수 없다.


언어로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것은


보고 느끼고 헤아리는 작용이 있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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