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95 /2, 방편품 15 /6, 무상의 비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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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27 07:13 조회10,081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95 /2, 방편품 15 /6, 무상의 비유 2
是身은 如浮雲하야 須臾變滅이며
이 몸은 뜬 구름과 같아서 잠간 사이에 변하고 소멸한다.
강설 ; 49재 법문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하는 것이
“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부운자체본무실 생사거래역여연
독유일물상독로 담연불수어생사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湛然不隨於生死”
라는 내용이다.
즉 “태어남이란 어디서 왔으며 죽음이란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이란 한 조각 구름이 생기는 것과 같고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뜬 구름의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고,
태어나고 죽고 오고 감도 또한 그와 같네.
오직 한 물건이 항상 홀로 드러나 있어서
맑고 고요하게 생사를 따라가지 않도다.”라는 뜻이다.
이 육신은 저 하늘의 뜬 구름과 같이 시시각각 변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인용한 게송에서는
한 물건의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내용까지 이야기 하였다.
유마거사의 법문은 다만 이 육신에 한하여 말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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