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 | 두타산 삼화사 두타선원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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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31 10:16 조회2,301회 댓글0건본문
두타산 삼화사 두타선원 벽화
선남-선녀 (善男善女)
산스크리트로 불교를 믿는 양갓집 평신도 청년 남성, 여성을 각각 뜻하는
꿀라뿌뜨라(kulaputra)와 꿀라두히뜨르(kuladuhitr)가 한문으로 훈역되면서
선남자(善男子)와 선녀인(善女人)이 되었고, 이를 네 글자로 줄여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대체로 아래와 같은 맥락으로 사용된다.
1. 불교에 귀의한 남자와 여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착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3. 곱게 단장한 (주로 젊고 아름다운) 남자와 여자.
3가지 용법 모두 대체로 제3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보기 좋은 남녀를 뜻한다는 점이 동일하다.
단지 '보기 좋다'고 평가받는 이유가 각 용례마다 조금씩 다를 뿐이다.
특히 오늘날 젊은 층에서는 3의 맥락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연애와 관련된 맥락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썸이라는 단어와 결합한 어형인 '썸남썸녀'같은 관용구도 존재한다.
총각(總角)
미혼인 남자, 즉, 결혼하지 않은 청년 남자를 뜻한다.
반대말은 유부남.
과거 아주머니들은 대충 젊어 보이는 청년은 무조건 총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어원은 의외로 헤어스타일 명칭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본래 고대 동아시아에서는 성인이 되지 않은 소년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 매는 풍속이 있었고,
여기서 '묶을 총(總)' 자와 '뿔 각(角)' 자가 붙어서 지금의 총각이라는 말로 굳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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