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 | 두타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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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21 12:16 조회7,860회 댓글0건본문
두타선원(頭陀禪院)(무설전)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
범어로 두타(dhuta: 버리다, 씻다, 닦다 등의 뜻)의 음역(音譯)으로서
인간의 모든 집착, 번뇌를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을 말하는데,
삼화사가 있는 두타산 이름부터 외경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천왕문을 지나쳐 두타산 등산로 오른쪽에 있는 전각으로
스님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일찍이 선종의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사굴산문에 소속되어
선종(禪宗)사찰로 선 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타선원 주련(柱聯) 탄허스님의 친필
세거청산하자시(世去靑山何者是)
세월이 흘러가니 청산을 누가 옳게 여길까?
춘광무처불개화(春光無處不開花)
봄볕 따뜻함이 없는 곳에는 꽃은 되지 않는다
일각심공귀고택(一刻心空歸古宅)
순식간에 마음을 비우니 옛날집으로 돌아간다
산하범성기능분(山河凡聖豈能分)
산과강에서 속됨과 성스러움을 어찌 나눌 수 있겠는가 범성의 분성은 평등한 것을
삼독조생폐첩운(三毒鳥生閉疊雲)
삼독이 많이 생기며 첩첩구름으로 닫힌다
인인자유출두문(人人自由出頭門)
사람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낼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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