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 | 두타산 삼화사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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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05 13:55 조회1,382회 댓글0건본문
두타산 삼화사 현판
적광전 현판
주련(柱聯) 탄허스님의 친필
萬代輪王三界主 (만대윤왕삼계주)
만대의 왕이며 삼계의 주인여
雙林示滅幾千秋 (쌍림시멸기천추)
사라쌍수 열반 이래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가
眞身舍利今猶在 (진신사리금유재)
부처님 진신사리를 지금 여기 모셨으니
普使群生禮不休 (보사군생예불휴)
뭇 중생으로 하여금 예배를 쉬지 않게 하리
약사전 현판
주련(柱聯)
如可意華色好無香(여가의화색호무향)
사랑스런 예쁜꽃이 빛깔만 고와 향기가 없듯
工語如是不行無得(공어여시 불행무득)
아무리 좋고 아름다운 말도 행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나니
罪在陰何如灰覆火(죄재음하여회복화)
지어진 업이 당장에는 안보이나 그늘에 숨어있어 그를 따른다.
眞人無垢生死世絶(진인무구생사세절)
진흙이없는 못과 같아서 이 참사람(아라한과)에게는 생사가 없다.
삼성각 현판
주련(柱聯)탄허스님의 친필
영통광대혜감명(靈通廣大慧鑑明)
영검이 신묘한 넓고 큰 지혜는 거울같이 밝아서
주재공중영무방(住在空中映無方)
공중에 계시며 비치지 않는 곳 없네.
나열벽천임찰토(羅列碧天刹土)
자비로운 푸른 하늘을 국토에 임하게 하고
주천인세수산장(周天人世水算長)
하늘과 속세의 사람들 수명을 오래 늘려 주네.
극락전 현판
주련(柱聯)탄허스님의 친필
불신층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
부처님은 온 법계 보든 곳에 늘 계시며
보현일체중생전(普賢一切衆生前)
항상모든 중생들 앞에 그 모습 나타내시네.
수연부감미부주(隨緣赴感靡不周)
인연따라 다다라서 두루 부살펴 주시고
이항처차보제좌(而恒處叉普提座)
그리고 모든 곳에 지혜 베풀어 주시네.
비로전 현판
주련(柱聯)
종성반잡풍성량(鐘聲半雜風聲凉)
종소리 바람소리 서로 섞여 서늘한데
야색전분월색명(夜色全分月色明)
밤 경치 밝은 달빛으로 더욱 좋아라
사업일로향화족(事業一爐香火足)
하는 일 향로에 향 사르는 것으로 족하고
생애삼척단장영(生涯三尺短杖嬴)
한 평생에 남길 거란 석자 짧은 지팡이 하나
천왕문 현판
주련(柱聯)탄허스님의 친필
적하위망적하진(摘何爲妄摘何眞)
무엇이 헛됨이고 무엇이 참됨인가
진망유래총부진(眞妄由來總不眞)
헛되고 참됨 모두 참되지 못한데서 왔네
하비엽하추용결(霞飛葉下秋容潔)
안개 날리고 낙엽 지는 맑은 가을날
의구청산대면진(依舊靑山對面眞)
옛 모습과 변함없는 청산이 참모습을 대했네
종무소 현판
주련(柱聯)
세추분당사감수(細推分當事堪愁)
잡다한 작은일 당해 시름 못 견딜손가
귀천동귀일토구(貴賤同歸一土邱)
귀한 사람이나 미천한 사람이나 흙으로 돌아가기는 마찬가지
양무옥당진이몰(梁武玉當塵已沒)
양무제의 화려한 궁궐도 이미 먼지 속에 사라졌고
석숭금위수공해(石崇金爲水空海)
석숭의 황금도 빈 바다의 물거품이 되었도다.
처세약무호미진(處世若無豪未盡)
세상 살아감에 작은 일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사장하물답명후(死將何物答冥候)
장차 죽어서 염라대왕이 물었을 때 무엇으로 답하겠는가
심검당 현판
주련(柱聯)
영두앙용유현묘(嶺頭仰甬有玄妙)
두타산을 쳐다보니 우뚝솟아 있는 것이 그윽하고 오묘 하구나
정이마시수회득(正伊磨時誰會歸)
바로 어렸을 때 누구를 만나 깨달음을 얻었던가
당파건곤기일가(撞破乾坤其一家)
하늘과 땅을 깨뜨리니 그것은 한 집이로다.
추천월야일성와(秋天月夜一聲蛙)
가을하늘 달 밝은 한밤에 개구리 소리 들리는 구나.
무향각 현판 (앞)
주련(柱聯)
나무대방광불화엄경(南無大方光佛華嚴經)
나무실상묘법연화경(南無實相妙法蓮華經)
송금간슬향령롱(松琴澗瑟響玲瓏)
솔바람 계곡물소리가 엄숙하게 어우러져 아름답게 울린다.
무향각 현판 (뒤)
주련(柱聯)
백천만겁역미진(百千萬劫歷微塵)
무수한 세월 아주 작은 티끌 같은 먼지 다하도록
차신불향금생도(此身不向今生度)
이제 이 몸 금생에서 제도 못하면
갱대하생도차신(更待何生度此身)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제도할 것인가.
삼계유여급정륜(三界猶如汲井輪)
삼계는 마치 우물의 두루박처럼 돌고 돌아
무향각 현판 (실내)
주련(柱聯)
일와춘풍백념법(一臥春風百念法)
봄바람에 한번 누우니 백가지 생각이 다 빈다
백운행지벽허중(白雲行止碧虛中)
흰구름이 가다가 벽에(산) 부딪치니 허무하구나
두타선원 현판
주련(柱聯)탄허스님의 친필
세거청산하자시(世去靑山何者是)
세월이 흘러가니 청산을 누가 옳게 여길까?
춘광무처불개화(春光無處不開花)
봄볕 따뜻함이 없는 곳에는 꽃은 되지 않는다
일각심공귀고택(一刻心空歸古宅)
순식간에 마음을 비우니 옛날집으로 돌아간다
산하범성기능분(山河凡聖豈能分)
산과강에서 속됨과 성스러움을 어찌 나눌 수 있겠는가 범성의 분성은 평등한 것을
삼독조생폐첩운(三毒鳥生閉疊雲)
삼독이 많이 생기며 첩첩구름으로 닫힌다
인인자유출두문(人人自由出頭門)
사람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낼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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